교리김밥 따라하기

무작정 따라한 교리김밥

경주 교리김밥은 달걀지단을 채 썰어 듬뿍 넣는 것이 특징이더라구요.

오늘 친구가 놀러와 햄 없이 계란과 야채들만으로

맛있는 김밥을 만들었습니다.


과정은 크게 보여드릴 필요 없이 간단해서 설명만 드릴게요.

1. 우선 오이, 당근을 채 썰어 준비해 주세요.

오이는 살짝 소금이 절여 15분 후 물기를 제거하고 보관해 주시구요

당근은 기름을 두른 팬에 살짝 소금을 치고 볶아 주세요.

숨이 죽으면 충분합니다.

2. 단무지와 우엉은 오늘은 구입했습니다.

준비해 주시구요

3, 계란 8개 정도를 잘 풀어 지단을 여러 장 만드니 김밥 7줄 분량의 지단채가 나오더군요.

저는 무쇠팬에 지단을 만들었는데

경험이 없으면 좀 힘들어요

non stick 팬 쓰셔도 됩니다. 더 잘되요.

지단을 부칠 때 미린을 조금 넣어 주었습니다. 잡내가 날 수 있어서.

얇게 지단을 부쳐 잘 썰어 주세요. 5 mm가 넘지 않는 것이 보기 좋네요.

4. 잘 지어진 밥에 식초, 소금, 볶은 깨, 참기름 약간을 넣고 잘 버무려 주시구요

5. 김밥용 김에 밥을 깔고 깻잎 두 장을 깔고 (계란의 비린내를 잡아 주며 향도 좋아요)

단무지, 우영, 당근, 오이, 계란을 아낌없이 투하해 주세요.

6. 잘 말아 썰어 주시면 됩니다!

너무 쉽죠.


 D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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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코노미야키 만들기 Okonomiyaki

Okonomiyaki Recipe

오코노미야키는 들어가는 재료에 따라 다양하게 만들어 볼 수 있는데요

오늘은 아주 기본적 재료인 베이컨과 새우를 가지고 만들어보았습니다.

재료를 더 추가하고 다양하게 해서 만들어 볼 수도 있지만

집에서 종종 해 먹으려면

쉬운 레시피 하나 정도는 있으면 아주 쉽게 만들어 볼 수 있거든요.

아쉽게도 마요네즈를 예쁘게 짜줄 수 있는 통이 없어

모양은 좀 제대로 안나왔지만

맛은 좋은 간단 오코노미야키 레시피를 알려드릴게요.

What to prepare:

양배추

밀가루

계란

소금약간

베이컨

새우살

파슬리

가쯔오부시

마요네즈

오코노미야키 소스 혹은 돈까스 소스


1. 우선 양배추를 손질해 주는데요

저 같은 경우는 한꺼번에 양배추를 손질해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도에 넣어

몇일 두고 샐러드로도 먹고

이럴 때 재료로도 씁니다.

양배추를 예쁘고 얇게 손질하기 위해서는 채칼을 써도 좋지만

저는 잘 드는 감자칼 하나만 있으면 되더라구요

큰 볼에 물을 받아 식초 몇 방울을 떨어뜨리고

그 위에 양배추를 슥슥 감자칼로 긁어 얇게 썰어 줍니다.

야채탈수기에 넣어 물기를 제거하고 용기에 담아주시면 되요.

원하는 양을 볼에 담아 줍니다. 저는 3인분을 했어요.

5줌~6줌 정도 된 것 같네요.

2. 베이컨과 새우를 넣어줍니다.

소금 조금도 넣어주시구요

3. 3인분 용이라 저는 계란 두개를 투하했는데 작은 계란이었어요.

1~2인용이면 한개만 쓰셔도 될듯요.

4. 밀가루를 조금씩 넣어가며 저어 잘 섞어 줍니다.

묽지 않게 하는 것이 좋아요. 부침가루를 쓰기도 하는데 저는 밀가루만으로도 충분히 맛이 있어서

부침가루를 잘 쓰지 않습니다.

아래 보이는 정도의 농도면 되겠네요.

너무 되직하면 찬물을 조금씩 넣어주시며 농도를 맞춰주시면 되요.

제가 제안하는 것은 반죽이 너무 많지 않게

재료에 조금씩 들러붙는 정도로만 준비해 주시면 될 것 같아요.

5. 뜨겁게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고

반죽을 잘 정리해 줍니다.

모양을 맞추어 주시고 앞 뒤 노릇하게 구워 주세요.

6. 접시에 담은 오코노미야키에 소스를 발라주시고 마요네즈를 살짝 얹어주세요.

으..마요네즈 통이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그 위에 가쯔오부시 그리고 파슬리를 잘 뿌려줍니다.

파래김가루가 있으시면 그것도 좋아요.


이제 맛있게 드시면 되요!

DONE!





문어 초 샐러드. Octopus Sunomono

Octopus Sunomono/Tako Sunomono

장을 보러갔다 마침 문어가 좋은 가격에 나와 있어 하나 집어 왔습니다.

아이들도 좋아하고

입맛을 돋우는 데 아주 좋은 에피타이져 역할을 하는

문어 초 샐러드를 소개해 드리려고 하는데요.

일본에서는 다양한 해산물을 변형시켜

초 샐러드로 sunomono라는 이름으로 요리를 해서 먹습니다.

만드는 법도 아주 간단하고 쉬워서

식구들 식사 시간에 혹은 손님 상에 올리셔도 전혀 문제 없는

상큼한 샐러드입니다.


What to prepare:

문어 (저는 다리 두 개를 썼네요)

잘게 썰은 미역

오이

레몬 한개

간장

식초

소금

설탕

대파

참깨


1. 우선 소스를 만듭니다.

물 2/3컵에 간장 반컵 (종이컵 기준)을 넣고

식초도 1/3컵, 소금 조금, 그리고 설탕 2 스푼을 넣어 잘 섞어 줍니다.

여기에 레몬 반개를 꾹 짜서 즙을 내어 같이 섞어 줍니다.

대파를 좀 썰어 넣어 주세요.

이를 잠시 냉장고에 보관합니다.

*재료 분량은 100% 신뢰하지 마시구요 섞어 주신 후 한 번 맛을 보세요.

부족한 맛은 추가하시면 됩니다.

레시피라는 것이 재료에 따라 사람 입맛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거니까요.

또한 알싸한 맛이 필요하신 분은 여기에 와사비 조금을 풀어 보셔도 좋아요.

2. 재료 손질을 합니다.

미역은 미리 불려두세요

작은 사이즈로 잘라 불려 두시고

레몬 반개를 얇게 슬라이스 해 주시구요

오이 반개도 잘 슬라이스 해 줍니다.

3. 문어를 잘 잘라 준비해 주세요.

4. 냉장고에 약 30분 이상 넣어 둔 소스를 꺼내 주시고

여기에 준비된 재료를 취향껏 담아 주세요.

잘 담아 주신 후 참깨를 좀 뿌려줍니다.

D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