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어요리'에 해당되는 글 2

  1. 2014.04.28 연어 샌드위치 Smoked salmon open-faced sandwich
  2. 2014.04.27 메이플 소스 연어와 볶음밥. Maple syrup glazed salmon with fried rice.

연어 샌드위치 Smoked salmon open-faced sandwich

Smoked salmon open-faced sandwich

개인적으로 빵 두 장 사이에 재료를 넣어 먹는 샌드위치보다는

빵 위에 재료를 얹어 잘라 먹는

오픈 샌드위치를 좀 더 선호하는데요

샌드위치라 부를 수 있는지 의심스럽지만 

다양한 재료를 풍부하게 올려

빵과 함께 먹는 즐거움이 있는 요리입니다.

주로 브런치 메뉴에 많구요


오늘 소개해 드릴 훈제연어 오픈 샌드위치는

아주 간단합니다.

올리고 싶으신 재료를 듬뿍 얹으시면 되는데

핵심은 스프레드에 있겠지요.


Spread

Horseradish sauce, lemon, salt, pepper, capers, chopped onions (and sugar if you want)

우선 양파를 잘게 다져줍니다. 챱챱.

홀스래디쉬 소스를 듬뿍 얹어주시구요

레몬즙 살짝, 소금 후추를 더해 주시고

케이퍼를 칼로 찹찹 잘라 주세요.

좀 다진다는 느낌으로

저는 저런 사이즈의 빵 세개 분량을 만들었는데

홀스래디쉬 3스푼, 양파 1/4개, 케이퍼 10개정도 넣은 것 같네요

저는 설탕을 넣지 않지만

혹시 약간 단 맛이 필요하시면 반 티스푼정도 넣어주셔도 좋아요.

여기에 딜을 잘라 넣어주면 좋지만

딜이 오늘은 준비되지 않은 관계로 후추 외에 다른 향신료는 넣지 않았씁니다.

빵을 앞 뒤로 좀 구워주시구요

준비된 홀스래디쉬 스프레드를 발라 주시고

저는 오이, 아보카도, 토마토, 훈제연어, 그리고 새싹채소를 얹었네요.

Notneutral이란 회사에서 나온 ginodripper를 새로 구매했는데

Kalita 필터랑 함께 쓸 수 있어 좋아요.

디자인도 맘에 들구요.

집에서 내린 커피와 샐러드와 브런치 잘 먹었네요.

아주 쉬우니 한 번 시도해 보세요!


메이플 소스 연어와 볶음밥. Maple syrup glazed salmon with fried rice.

Maple syrup glazed salmon and fried rice

연어 한 덩이면 

밥이던 면이던

다양한 요리를 만들 수 있어 좋아요.

다른 생선보다 살짝 더 기름기가 있어

고소한 맛이 

다른 재료들과 잘 어울려

요리하는 데 즐거움을 주는 재료 중 하나이지요.

오늘은 

메이플 시럽과 간장을 섞어 만든 소스에

살짝 조려낸 연어와

콩 볶음밥을 함께 저녁으로 먹었습니다.

연어는 이 곳에서도 그닥 싸지 않은 재료라

이 정도 밖에서 먹으려면 아마 20불 이상은 줘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For salmon, ingredients:

연어, 소금, 후추, 메이플 시럽 1/2 스푼, 간장 1 스푼, 생강 즙 약간.

미리 연어에 소금, 후추를 뿌려 간을 좀 해 주세요

팬에 버터를 두르고 

(버터를 팬에 두르실 때 올리브 유를 살짝 섞어 주시면 버터가 타지 않고 좋아요)

팬이 뜨거워지면 연어를 껍질부분부터 올려 줍니다.

팬에 올릴 때 촤아아 하는 소리가 들려야 좋아요.

옆면을 보실 때 약 1cm정도 익었다 싶을 때

뒤집어 줍니다.

신선한 연어는 미디움으로 드셔도 좋지만

다 익혀 드시고 싶으시면

이 때 뚜껑을 덮어주시면 좋아요.

어느 정도 익었을 때

뚜껑을 열고

옆면도 골고루 팬에 뒤집어 익혀 줍니다.

이 때 만들어 둔 소스를 연어에 발라 주시는데

팬 바닥에 소스가 고이면

연어 껍질 부분을 위로 가게해서 그 소스가 연어에 스며들도록 해주세요.


Fried rice

콩을 미리 익혀주시구요

원하는 야채를 볶다가

찬 밥과 익힌 콩을 함께 볶아줍니다.

찬 밥이 없으시면 연어를 익히는 동안 밥을 좀 꺼내두시면 좋아요

소금후추로 간을 하고

잘 골고루 볶아지면

그릇에 담아줍니다.

그 위에 잘 조리된 연어를 올려 주시면

끝!


Done!

Bon Appét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