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만들어 먹는 자장면

집에서 만들어 먹는 자장면

어릴 때 제가 살던 동네에서는

자장면을 시키면 꼭 계란후라이 하나를 얹어주었습니다.

바닥을 바싹 익혀 씹는 동안 바삭거리는 식감을 느낄 수 있는 그런 계란 후라이였는데요

노른자는 익히지 않아 

흰자를 잘 발라 먹고 마지막으로 숟가락으로 노른자를 떠 입 속에 넣는 즐거움이란.

어느 곳에선 삶은 계란을 넣기도 하고

또 어느 곳에서는 오이를 얹기도 하지요

오늘은 옛날 기억을 되살려

계란후라이를 얹었습니다.

실제로 자장면을 집에서 해 먹는 것은 전혀 어렵지 않은데요.

저는 야채로는 양파, 호박, 감자를 넣었고

돼지고기를 넣었습니다.

자장면을 만들 때는

양파가 거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죠.

뜨겁게 달구어진 팬에  기름을 두르고

한개의 양파를 넣어 재빠르게 볶아주세요.

돼지고기를 다음에 넣어주시구요.

잘게 썰은 감자와 마지막으로 호박을 넣어 같이 볶아 줍니다.

어느 정도 익었을 때 춘장을 넣어주시구요

춘장을 저는 제가 볶아 썼는데

볶은 춘장을 쓰시면 더 편하겠죠.

춘장볶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으니.

재료가 다 익으면 설탕 반 숟가락만 추가해 주시고

물과 녹말을 2:1 비율로 섞은 녹말물을

잘 풀어 끈기가 생기게 해 주시면 됩니다.

D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