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만들어 먹는 포테이토 피자 Home-made potato pizza with bacon (피자스톤 이용하기)

Home made potato pizza with bacon

얼마 전에 피자 도우 만드는 법을 알려드렸는데요

오늘 포테이토 피자가 너무 먹고 싶어서

자체조달했습니다.

포테이토 피자는 한국 고유의 메뉴인지

이 곳 도미노나 파파존스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데요

한인타운에 가면 있는 미스터피자를 가면 되지만

가격도 만만치않고

나가는 것도 일이라 집에서 해 먹었습니다.


도우 만드는 법은 여기를 클릭하시면 

확인하실 수 있는데 

남은 도우는 버리지 마시고 냉장고에 잘 보관하셨다 2-3일 내에 쓰셔도 좋아요.


전에 올리지 못한 과정샷을 조금 올리자면요

처음에 이스트를 물 1/3컵과 이스트 5g 그리고 설탕 1tsp을 넣어 잘 저어주세요

물은 따뜻한 물이면 좋아요.

 한 십오분 후면 아래 사진 보시는 것과 같이

거품이 보글보글 올라옵니다. 어찌나 귀여운지.

밀가루 (박력분. 중력분도 나쁘지 않더라구요)와 소금, 그리고 올리브유를 고루 섞은 가루에

이 보글보글 올라온 이스트 물을 부어주세요.

그리고 나머지 1컵의 따뜻한 물을 붓고

스페출라로 뒤적뒤적

가루들이 섞일 정도로 뒤적거려주시면 아래와 같이 뭉쳐지는 걸 보실 수 있는데요

저정도면 딱 좋아요.


위에 뒤 섞어 놓은 도우를 평평한 바닥에

밀가루를 뿌리고 손으로 치대주시면 되는데

도우 설명한 링크로 가시면 제가 비디오 하나 링크 걸어놓은 거 있어요

어떻게 하는지 우리 수잔 아줌마가 잘 설명해 주셨어요.

손동작 따라하시면 됩니다.

약 5-8분정도 해 주세요.


이쁜 도우를 어두운 곳에 놓고 수건을 덮어 2시간 정도 발효시키면

부풀어 오르는데요

아래 도우는 그 부푼 도우를 4등분 한 겁니다.

저 상태로 다시 잘 덮어 (마르지 않게)

15-20분 정도 2차 발표 해 줍니다.


준비된 도우를 손으로 잘 펴서

원하시는 토핑을 올려주시면 되는데

저는 집에 만들어 두었던 토마토 소스와

양송이 버섯, 옥수수, 양파를 깔고

그 위에 감자, 베이컨, 이탈리안 햄, 치즈를 올려주었는데요

여기서 포테이토 피자의 핵심은

감자는 반드시 먼저 익혀 두셔야 한다... 는 겁니다!

피자가 오븐에 들어가 나오는 시간은 한 15분 내외인데

감자가 그 시간동안 익지 않아요

미리 충분히 끓는 물에 익혀 주세요

그리고서 올려주시는 겁니다 피자 도우에 ^^

저는 집에 피자 스톤이있는데요

피자스톤이나 피자용 팬은

피자 크러스트를 완벽하게 구워주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자주 만들어 드실 것 같으면 하나 구입하시는 것도 적극 추천해드려요.

오븐은 미리 피자가 오븐에 들어가기 전 30분 전 쯤 450-500도 (화씨) 섭씨로는 260도까지 올려 오븐을 예열해 주시는데

예열 첨부터 피자스톤을 넣으셔서 함께 예열해 주셔야 해요

만약 나중에 뜨거워진 오븐에 스톤을 집어 넣으시면

십중팔구 깨집니다..ㅠㅠ


피자 스톤이 없으시면요

걱정하지마세요

흔히 쓰시는 베이킹 팬을 뒤집어서

베이킹 페이퍼를 깔고 미리 역시 뜨겁게 예열해 주세요.

스톤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괜찮은 크러스트 즐기실 수 있을 거예요


콘밀을 충분히 깐 스톤이나 혹은 베이킹 팬에 

피자를 넣으시고 10-15분 후 꺼내 주세요.

크러스트가 갈색이 되면 아주 좋은 상태입니다 ^^

드시는 것만 남았죠?

궁금하신 것은 댓글 남겨주세요

설명해 드릴게요 ^^


D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