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뭇가사리 냉국

우뭇가사리 냉국

한인마트에 갔다

우뭇가사리를 발견하자마자

냉큼집어 와 만들어 먹은 우뭇가사리 냉국

물회와 비슷한 레시피를 바탕으로 후딱 만들어 내면

시원하게 먹을 수 있죠.

저는 이 우뭇가사리 냉국에 들어 간 깻잎을 참 좋아하는데요

깻잎이 없으면 영 그 맛이 안나는 것 같아요.

야채는 냉국에 쓸 수 있는 모든 야채 다 쓰셔도 되구요

우뭇가사리는 포장을 뜯어

잘 씻어 사용해 주세요

시원한 물 1컵 반에

고추가루 2스푼, 올리고당 한 스푼, 식초 2스푼, 간장 한 스푼, 소금 정도 넣은 것 같은데요

집집마다 고추가루 맛도, 간장맛도, 식초도 종류에 따라 맛이 다양할 수 있으니

살짝 떠서 맛 보시고

부족한 것들 넣어 보충해 주시면 되요.

통깨를 한스푼 정도 갈아넣었구요

그리고서 따로 통깨를 더 추가해 주었습니다.

맛있어요!

D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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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 크림 파이 Banana cream pie

Banana cream pie

바나나는 허기질 때도

입이 심심할 때도

디저트로도 

훌륭한 역할을 하는 음식이죠.

바나나를 가지고 파이를 만드는

이 바나나크림파이는 

한국에서 자주 먹는 파이 종류는 아닌 것 같지만

이 곳에서는 꽤나 유명하고 인기있는 디저트입니다.

만들기도 쉽고

우선 커스터드 크림만 제대로 만들면 그 다음부터는 정말 쉬워져요.

파이지를 만들고 (파이지는 그 만드는 법을 여러 번 올렸으니 이번엔 패스)

식혀 주세요. 완전히 식혀야 합니다.

커스터드 크림을 만들어야 하는데

우유 3컵, 밀가루 1/2컵, 설탕 2/3컵, 바닐라 에센스 (빈 있으시면 그거 쓰시면 더더욱 좋구요), 계란 2개

이렇게 준비해주시면 되요.

바닥이 두꺼운 팬에 우유를 넣어 데워 주세요.

우유가 데워지는 동안 

볼에 계란을 깨서 거품이 나게 저어 주시구요 Beat한다고 하죠.

설탕과 밀가루를 넣어

덩어리지지 않게 잘 풀어 줍니다.

우유가 가장자리로 거품이 보글보글 올라오는 것이 보이면 불을 끄고

그 데워진 우유를 계란 Mixture에 살살 부어가며 저어줍니다.

반드시 계속 whip해주셔야 해요.

안그러면 계란이 익으면서 덩어리집니다.

다 섞으셨으면 다시 우유를 끓이던 팬에 부어주시고

중간불로 저어가며 데워 주세요

Boil이 되려고 하는 직전쯤 되면

아마 느껴지실거예요

적절하게 뻑뻑해진 느낌을.

그대로 볼에 부어 랩으로 표면을 감싼 후 좀 두셨다가

냉장고에 넣어주세요. 식혀야 합니다.

바나나 두개를 으깨주세요.

그리고 다 식은 파이지에 저는 초콜렛 코팅을 했는데

안해주셔도 전혀 상관없어요.

저는 초콜렛을 한 번 발라주고 그 위에 바나나 하나 얇게 슬라이스 한 것들을 깔아주었네요.

다 식은 커스터드 크림에 으깬 바나나를 넣어 섞어 주시고

부어주세요. 잘 펴 주시구요.

휩한 생크림을 그 위에 발라주시고 원하시는대로 장식하시면 됩니다 

한조각 잘라보면 이런 모습

주말 동안 디저트는 이제 걱정 없네요.

하루에 한 조각씩만 먹어야지.

D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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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라미슈 Tiramisu

Tiramisu

얼마 전에 사 둔 mascapone cheese와 heavy whip cream으로

후딱 만들어 먹은 티라미슈.

마침 어제 내리고 남은 커피가 있어

따로 커피를 준비하지 않아도 되어

만드는 데 한 8-10분 걸린 것 같네요.

선물용이거나 혹은 손님에게 드릴 디저트라면

좀 모양을 신경써서 만들었을 건데

혼자 먹을 거라

커피에 아주 잠깐 담근 레이디핑거와

마스카포네 치즈를 풀어 설탕 약간과 함께 휘핑한 필링을 채워넣고

코코아파우더를 슬슬 뿌려 만들었습니다.

노른자는 쓰지 않아도 이렇게만 하면 훌륭한 디저트가 됩니다.

아. 마스카포네를 풀어 주실 때

바닐라 에센스와 커피 약간을 넣어

같이 풀어주시면 

풍미가 더 좋아져요.

이 모든 팁은 Gordon Ramsay의 방법을 따랐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노른자와 함께 크림을 만드는 것보다

노른자를 빼고 만드는 것이

입에 더 맞더라구요. 깔끔하고.

D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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