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란파스타

너무 쉬운 명란 파스타입니다


십분 안으로 뚝딱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너무 쉬운 명란 파스타입니다.

명란 파스타를 만드는 법은 다양하지만

저는 크림도 아니고 팬에 오일 베이스로 만드는 파스타도 아니고

볼에 재료를 담아 샐러드처럼 잘 버무려 먹는 명란 파스타를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아주 쉬우니 초보분들도 따라하실 수 있을 겁니다.


What to prepare (2인분 기준)

스파게티면 2인분

명란 4개

레몬 1/4

소금 후추

다진 마늘 반 스푼

올리브유 반 컵 (종이컵 기준)

자른 김


1. 큰 볼에 올리브유, 후추, 다진마늘과 함께 명란을 잘 짜서 담아 주세요.

명란은 반으로 잘라 손으로 죽 짜 주시면 껍질을 잘 분리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소금을 추가해 주시는데요 명란의 짠 정도에 따라 추가 양이 달라집니다.

일단 소금까지 넣어 잘 저어 주신 후 손가락으로 찍어

조금 짭짤한 정도가 나중에 면을 넣었을 때 적당한 간이 됩니다.

레몬 1/4개를 짜서 레몬 즙도 추가해 주세요.

2. 스파게티면을 삶아줍니다.

삶은 면을 따로 익힐 일이 없으니 완전히 익혀주세요.

3. 뜨거운 면을 건져 아까 준비한 볼에 넣어 재료와 잘 섞어줍니다.

맛을 보시고 싱거우시면 소금을 더 넣어 잘 섞어 주세요.

이 때 좀 뻑뻑하다 싶으면 올리브유 좀 더 추가해 주셔도 좋아요.

재료를 잽싸게 빨리 섞다보니 사진이 없네요.


4. 그릇에 담고 김자른 것을 얹어주시고

다진 대파나 쪽파를 잘 얹어주시면 됩니다.

쉽지요?

.

DONE!





크림소스 스파게티 Green onion flavored cream sauce spagetti with shirimp

Green onion flavored cream sauce spagetti with shirimp

크림소스 스파게티는 자칫 잘못하면 느끼해지기 쉽죠.

그래서 잘 안드시는 분들도 계시구요.

오늘은 느끼한 맛을 좀 잡아주기 위해

제가 쓰는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저는 보통 휩크림과 우유를 1:1로 쓰고

여기에 쪽파를 잘게 썰어 Crushed red pepper와 함께 잘 섞어

한시간 이상 냉장고에 두었다가 소스 재료로 씁니다.

느끼한 맛도 잡아주고

쪽파 향이 은은하게 크림소스에 베어

느끼한 맛이 덜 하지요.

한국적 입맛에도 잘 맞는 것 같구요.

밀가루와 버터로 루를 만들어 제대로 된 진득한 크림 소스도 좋지만

간단하게 만드는 이 방법을 저는 더 자주 씁니다.

자 그럼 시작해볼까요?

What to prepare:

휩크립 200ml

우유 200ml

쪽파

Crushed red pepper (없으면 빼셔도 되요)

새우

베이컨

양파 1/4개

다진마늘

후추

소금

파슬리가루


1. 우선 크림과 우유를 1:1로 섞어 준비해 주시고

여기에 쪽파와 red pepper를 넣어줍니다.

아래와 같죠.

잘 봉해서 냉장고에 한시간 이상 두세요.

하루 넘어가도 괜찮아요.

2.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고

다진마늘과 양파를 잘 볶아 줍니다.

이 때 보통 스파게티면을 삷기 시작하시면 좋더라구요.

 

3. 볶아진 양파와 마늘에 냉장고에서 꺼낸 소스를 부어 줍니다.

한 십분 정도 약한 불에서 잘 저어가며 끓여주세요.

조금 졸아듭니다.

4. 여기에 새우와 베이컨을 넣고 끓이며 익혀주시는데요

이 때 어느 정도 간을 해 주시면 좋아요.

소금을 약간 넣어주세요.

그리고 저는 간장 한 숫가락을 넣는데

이게 생각보다 제 입맛에는 아주 잘 맞는데

별로이시면 빼셔도 괜찮습니다.

5. 적당히 잘 익은 스파게티면을 건져 넣어줍니다.

여기에 후추와 파슬리를 뿌려

넣어주시고 잘 섞어 주세요.

크림 소스가 잘 스며들도록 섞어 주시고 마지막으로 맛을 보시고 간을 해 주세요.

예쁘게 담아주세요!

쉽죠? ^^

DONE!

비오는 날. 해물 파전과 오징어 초 무침. Seafood Korean pancake and squid spicy salad

Seafood Korean pancake and squid spicy salad

가을비가 내립니다.

이러다가 겨울이 금방 올 것 같은 그런 10월이네요.

몇 년 겨울 모르고 살았던지라

오랜만에 경험할 겨울이 기대도 되고 또 걱정도 됩니다.

오늘은 가을비에 맞추어

비오면 생각나는 요리

해물파전과 곁들여 먹기 좋은

오징어 초 무침을 해 먹었습니다.

자 먼저 해물파전 먼저 가 볼까요?

What to prepare:

오징어, 바지락 조갯살, 그리고 새우

부침가루

쪽파

간장 조금

계란

식용유


1. 우런 오징어를 살짝 데쳐 줍니다.

그냥 쓸 수도 있는데 오징어를 살짝 데쳐 주면

물도 덜 나오고 파전을 익힐 때 좀 더 빠르게 할 수 있죠.

살짝만 데쳐 주세요. 이 데친 오징어는 조금 후 오징어 초 무침에도 씁니다.

세마리 중 한마리 반은 파전에 한마리 반은 초무침에 들어갔어요.

데친 오징어를 먹기 좋게 잘 썰어 줍니다.

저는 파전에 넣을 오징어를 좀 더 얇게 썰었어요.

2. 파전 반죽을 만들어 주는데요

오징어, 조갯살, 새우를 넣은 큰 볼에 부침가루를 붓고

찬물을 살살 부어가며 농도를 맞추어 줍니다.

약간 묽게 해 주시는 것이 파전을 할 때 파 사이로 스며들어

파전이 더 잘되요.

반죽에 간장을 살짝 넣어 줍니다.

간도 맞추고 색도 내 주죠.


3. 저는 파전에 계란물을 부어 주는 걸 좋아하는데요

계란물을 너무 풀어주지 마시고 이 정도로

한 반 정도만 풀어주시면 좋은 것 같아요.

완전히 푸는 게 좋으시면 그렇게 하시면 되요.

다 각자 취향대로!

4. 쪽파를 잘 썰어 준비해 줍니다.

파전에는 실파보다는 쪽파가 좋아요.

좀 더 알싸한 맛과 단 맛이 강해

파전에 어울립니다.

물론 실파밖에 없으면 실파로 하셔도 무방하죠.

5. 뜨거운 팬에 기름을 붓고 (좀 넉넉히)

저는 Lodge 팬을 썼습니다.

파를 깔아 주시고 그 위에 적당량의 반죽을 부어 줍니다.

그 위에 계란물을 좀 부어 주시구요

6. 잘 익혀 뒤집어 주시면

짠.

7. 양념간장은 미리 만들어 냉장고에 두시면 좋은데요

물:간장:설탕:레몬즙을 3:3:2:2로 맞추어 넣어주시고

저는 red pepper flakes와 (이건 청양고추 넣어주시면 더 좋아요) 양파, 그리고 대파를 넣어주었습니다.

맛있어요!

다음으로 오징어 초무침을 해 볼건데요

1. 우선 오이를 얇게 썰어 소금 약간에 절여 줍니다.

15분 후 꼭 짜서 물을 좀 버려 주시구요

2. 양파와 당근을 얇게 채 썰어 주시구요

3. 미나리가 빠질 수 없죠.

4. 저는 초장을 보통 미리 만들어 큰 통으로 냉장고에 보관을 하는데요

이렇게 무침요리 해 먹을 때 그 때 그 때 꺼내 무쳐 주기만 하면 되서

아주 편해요.

5. 아 까 데친 오징어와 야채를 초장에 잘 버무려 주세요.

맛있어요!

D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