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s'에 해당되는 글 57

  1. 2014.05.06 치킨 크림 소스 페투치니 그리고 프리타타 Chicken cream sauce fettuccine and egg frittata 3
  2. 2014.05.05 레몬 페퍼 치킨 윙 그리고 감자 튀김. Lemon pepper chicken wings and french fries
  3. 2014.05.04 피자 도우 Pizza crust
  4. 2014.04.28 연어 샌드위치 Smoked salmon open-faced sandwich
  5. 2014.04.27 메이플 소스 연어와 볶음밥. Maple syrup glazed salmon with fried rice.
  6. 2014.04.21 터키 오픈 샌드위치와 망고 샐러드 Turkey open sandwich and mange salad
  7. 2014.04.20 집에서 만들어 먹는 자장면
  8. 2014.04.20 소꼬리 찜 Oxtail Stew
  9. 2014.04.20 프렌치 토스트 비법 Perfect French Toast
  10. 2014.04.14 오이 리본 샐러드 Cucumber ribbon salad with apple

치킨 크림 소스 페투치니 그리고 프리타타 Chicken cream sauce fettuccine and egg frittata

Chicken cream fettuccine and egg frittata

오늘은 냉장고에 있던 재료들을 처리하기 좋은 요리를

소개시켜드릴까 합니다.

마침 거의 다 먹어가는 완두콩과 표고 버섯, 싹이 나기 시작하는 감자가 있어

프리타타를 만들었어요.

프리타타는 아주 간단히 말해서

야채나 각종 재료에 계란물을 부어 오븐에 구워내는 그런 요리인데요

아주 간단하면서도 맛이있어요.

제 작은 Logde팬에 들어간 양으로 설명 해 드릴게요

For Frittata

계란 4개

표고 2개

1/4 양파

1/2 감자

1/4 당근

베이컨 조금

파마산 치즈

파슬리


준비되셨으면 야채들은 모두 채 썰어 주세요

팬에 기름을 두르고 채 썬 야채들은 감자, 당근, 양파, 표고 순으로 넣고 볶아 줍니다.

여기에 간을 하는데

계란 물을 부어줄 것이기 때문에

딱 맞은 간을 하기 위해서는 평소보다 조금 더 과감하게

소금을 넣어주세요

후추도 갈아 넣어 주시구요

거의 다 익은 야채에 베이컨과 파슬리 (저는 생파슬리를 썼는데 건조된 것을 쓰셔도 괜찮으실 거예요)를 넣어주시고

치즈도 과감하게 넣어 주세요.

오븐을 180도로 예열해 주시고

잘 풀은 계란 네개를 부어주세요

오븐으로 직행합니다

오븐에서 10분에서 12분 정도 익혀 주세요.

미리 예열된 오븐이라는 전제하에..

아참 그리고 깜빡할 뻔 했는데

팬을 통채로 오븐에 넣고 싶으시면

반드시 팬이 오븐에 넣어도 되는 팬인지 확인하고 넣어주세요

안그러면 큰일납니다.

그리고 팬이 오븐에 넣을 수 없다면 야채를 베이킹 팬이나

라자냐 그릇에 담고 계란을 부어 넣어주세요.

만약 오븐이 없으시면 전에 그냥 가스레인지 약중불에 익히면서

뚜껑을 덮어주었어요.

그랬더니 괜찮긴 한데 다만 속까지 익히시려면 살짝의 인내심이 필요하실 거예요

오 너무 맛있어요 ㅠㅠ

계란말이가 자신 없으실 때는 프리타타 만들어 드셔도 좋아요.

토마토가 있었으면 넣어주었을텐데

아쉽게 오늘은 없네요

ㅠㅠ


For chicken cream fettuccine

페투치네 면 2인분 (스파게티도 아니면 다른 파스타도 좋아요)

1/4 양파

다진마늘 1T

닭가슴살 한 덩이

완두콩 한 줌

청양고추 한 개

1/2 cup 생크림

1/2 cup 우유

소금, 후추


생크림 만드는 법이야 다양하지만

저는 그냥 간단히 생크림과 우유를 섞어 만듭니다.

면은 끓여주시구요

팬에 기름을 두르고 다진 마늘을 볶아줍니다.

타지않게 조심하세요.

양파, 청양고추를 넣어 향을 내 주시고

저는 크림파스타에 고추를 넣는 게 좋더라구요

살짝 칼칼한 맛을 주는 게 입 안이 개운해져요.

닭가슴살 한 덩이를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 넣어줍니다.

닭가슴살이 2/3정도 익었다 싶으면

우유와 생크림을 그냥 한 번에 부어주세요 하하.

끓기 시작하면

완두콩을 넣어 주시고 소금 후추로 간을 해 줍니다.

건져 낸 면을 물을 털어주시고

준비된 소스에 부어

뒤적뒤적 잘 섞어 주시는데 한 1분 정도 뒤적여 주셔야 간도 잘 베고

소스가 잘 섞입니다. 면하고.

다 되었어요. 

파마산 치즈가 있으면 좀 갈아주시고

파슬리를 좀 올렸습니다. 위에.

DONE!

레몬 페퍼 치킨 윙 그리고 감자 튀김. Lemon pepper chicken wings and french fries

Lemon pepper and chicken wings

일요일 점심은

Chicken wings으로 결정했습니다.

워낙에 자주 만들어 먹는 음식인지라

크게 신경쓰지 않고 많들 수 있어 좋아요.

오늘은 좋은 감자가 있어

감자 튀김도 같이 곁들였습니다.

집에서 튀겨먹는 감자튀김은

밖에서 먹는 것 보다

담백하게 즐길 수 있어 좋아요.


집에서 만드는 감자튀김의 핵심은 두께에 있는데요

1cm정도로 잘라 주시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것 같습니다.

잘 자른 감자를 찬물에 넣어 십분 이상 전분을 좀 빼주세요

전분을 빼는 동안 닭 날개를 손질해서

소금, 후추, 올리브 휴, 레몬 제스트 (빼셔도 되요), 그리고 전분 반 수저 정도를 넣어

뒤적뒤적 섞어 놔 줍니다.

감자 전분이 좀 빠지면

감자를 키친타올에 올려

물기를 제거해 주세요.

뜨겁게 달궈진 기름에 일단 감자를 넣어 한 번 튀겨 주시는데

한 4-5분 정도 두시면 속까지 잘 익습니다.

한 번 튀겨진 감자를 건져 내 기름을 좀 빼 주시구요

윙을 튀겨 주세요

역시 5분 정도는 튀겨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한 번 튀겨진 윙을 건져 기름을 역시 좀 빼 주시구

다시 감자를 튀깁니다.

많이들 알고 계시겠지만 튀김 요리의 핵심은 2번 튀기는 거죠.

감자를 두번 째 튀기는 동안

볼에 올리브 유 1 Tbs, 레몬페퍼 시즈닝 1Tbs, 레몬 즙 1tbs, 레몬제스트 약간을 넣어 섞어 놔 줍니다.

감자가 표면이 갈색으로 변하면 그 때 건져 내 탈탈 털어 기름도 제거해 주시고

이제 윙을 두번 째로 튀겨 줍니다.

한 3-4분 후 건져 내 기름을 털어주시고

시즈닝을 만들어 둔 볼에 넣어

toss! 해 줍니다.

그냥 뭐 뒤적거리셔도 되요.

이런 모습이 됩니다.

이제건져 둔 감자에 소금을 조금만 뿌려 주시고

그릇에 이쁘게 담아주시면 끝!


맛있게 드세요!

DONE!



피자 도우 Pizza crust

Pizza dough

피자는 참 다양한 재료로 다채로운 맛을 낼 수 있는 좋은 음식입니다.

어떠한 토핑을 올리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맛이 나니까요

그래도 결국 좋은 피자는

좋은 피자도우에서 나오는 것이 아닐까요?

피자도우는 집에서도 특별한 도구 없이 아주 쉽게 만들 수 있는데요

오늘 그 방법을 좀 나눌까합니다.

자 일단 준비하실 것은요.

Ingredients

Organic bread flour 3 cups / 15 oz / 424 grams (plus a little more added while kneading)

(all-purpose 같은 중력분을 쓰셔도 좋아요)

Instant yeast 1 teaspoon / 5 ml / 3 grams

Salt 2 teaspoons / 10 ml / 10 g

Lukewarm water (about 90°F, 32°C) 1+1/3 cups / 11½ oz / 325 g

Sugar 1 teaspoons

Olive oil 1 Tablespoon

자 우선 1/3컵의 따뜻한 물에

이스트와 설탕을 넣고

잘 섞어준 후 한 15분 정도 그늘진 곳에 놓아 주세요

아마 5분 후쯤 보글보글 거품이 올라오면서

재미난 모습을 보실 수 있을겁니다.

커다란 볼에

밀가루, 올리브유, 소금을 잘 섞어주시구요

 이스트 풀어놓은 물을 부어 주시고

나머지 1컵의 따뜻한 물도 부어줍니다.

주걱을 가지고

잘 섞어 주시는데요

가루들이 어느 정도 날라다니지 않을 정도로 해 주시는데

너무 뻑뻑하거나 너무 무르면 물이나 밀가루를 가감해주시면서

섞어주세요.

아마 몇 번 해 보시면 느낌으로도 아실 수 있을 텐데

저 레시피로 하면 아마 괜찮으실거예요. 저도 거의 항상 저 레시피를 따르기 때문에.

저는 보통 손으로 반죽을 해 주는데요

Kneading한다고 하죠.

평평한 바닥에 놓아주시구요

반죽을 하나의 덩어리로 잘 만져 주시고

밀면서 접었다 다시 접었다 또 밀고 접고 밀고 접고 하는 방법을 계속 써 주시면 되는데

5분 정도 치대주시면 아기 엉덩이같이 이쁜 피자 도우가 완성이 됩니다.

혹시 비디오를 보고 따라하시고 싶으시면

Susan's cooking school에 나온 방법이

여러 방법을 해 본 결과

가장 쉬운 것 같아요

레시피도 그 분의 레시피입니다.

링크 누르시면 비디오 확인하실 수 있을거예요 

손동작을 잘 보세요

아주 쉽고 시간가는 줄 모르고 할 수 있습니다.

5분 정도 치댄 도우를 볼에 담아주시구요

위에 보시면 저만한 사이즈입니다.

수건 등으로 덮어

따뜻하면서도 어두운 곳에 두세요

한 2시간 정도 두시면

아래와 같이 이쁘게 부풀어오릅니다 

원하시는 사이즈로 잘라

모양을 만들어주시면 되는데

모양만드는 법 또한

비디오 링크에서 확인해 보실 수 있어요.

개인적으로는

사 먹는 피자 도우보다 훨씬 맛있었습니다.

DONE!


연어 샌드위치 Smoked salmon open-faced sandwich

Smoked salmon open-faced sandwich

개인적으로 빵 두 장 사이에 재료를 넣어 먹는 샌드위치보다는

빵 위에 재료를 얹어 잘라 먹는

오픈 샌드위치를 좀 더 선호하는데요

샌드위치라 부를 수 있는지 의심스럽지만 

다양한 재료를 풍부하게 올려

빵과 함께 먹는 즐거움이 있는 요리입니다.

주로 브런치 메뉴에 많구요


오늘 소개해 드릴 훈제연어 오픈 샌드위치는

아주 간단합니다.

올리고 싶으신 재료를 듬뿍 얹으시면 되는데

핵심은 스프레드에 있겠지요.


Spread

Horseradish sauce, lemon, salt, pepper, capers, chopped onions (and sugar if you want)

우선 양파를 잘게 다져줍니다. 챱챱.

홀스래디쉬 소스를 듬뿍 얹어주시구요

레몬즙 살짝, 소금 후추를 더해 주시고

케이퍼를 칼로 찹찹 잘라 주세요.

좀 다진다는 느낌으로

저는 저런 사이즈의 빵 세개 분량을 만들었는데

홀스래디쉬 3스푼, 양파 1/4개, 케이퍼 10개정도 넣은 것 같네요

저는 설탕을 넣지 않지만

혹시 약간 단 맛이 필요하시면 반 티스푼정도 넣어주셔도 좋아요.

여기에 딜을 잘라 넣어주면 좋지만

딜이 오늘은 준비되지 않은 관계로 후추 외에 다른 향신료는 넣지 않았씁니다.

빵을 앞 뒤로 좀 구워주시구요

준비된 홀스래디쉬 스프레드를 발라 주시고

저는 오이, 아보카도, 토마토, 훈제연어, 그리고 새싹채소를 얹었네요.

Notneutral이란 회사에서 나온 ginodripper를 새로 구매했는데

Kalita 필터랑 함께 쓸 수 있어 좋아요.

디자인도 맘에 들구요.

집에서 내린 커피와 샐러드와 브런치 잘 먹었네요.

아주 쉬우니 한 번 시도해 보세요!


메이플 소스 연어와 볶음밥. Maple syrup glazed salmon with fried rice.

Maple syrup glazed salmon and fried rice

연어 한 덩이면 

밥이던 면이던

다양한 요리를 만들 수 있어 좋아요.

다른 생선보다 살짝 더 기름기가 있어

고소한 맛이 

다른 재료들과 잘 어울려

요리하는 데 즐거움을 주는 재료 중 하나이지요.

오늘은 

메이플 시럽과 간장을 섞어 만든 소스에

살짝 조려낸 연어와

콩 볶음밥을 함께 저녁으로 먹었습니다.

연어는 이 곳에서도 그닥 싸지 않은 재료라

이 정도 밖에서 먹으려면 아마 20불 이상은 줘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For salmon, ingredients:

연어, 소금, 후추, 메이플 시럽 1/2 스푼, 간장 1 스푼, 생강 즙 약간.

미리 연어에 소금, 후추를 뿌려 간을 좀 해 주세요

팬에 버터를 두르고 

(버터를 팬에 두르실 때 올리브 유를 살짝 섞어 주시면 버터가 타지 않고 좋아요)

팬이 뜨거워지면 연어를 껍질부분부터 올려 줍니다.

팬에 올릴 때 촤아아 하는 소리가 들려야 좋아요.

옆면을 보실 때 약 1cm정도 익었다 싶을 때

뒤집어 줍니다.

신선한 연어는 미디움으로 드셔도 좋지만

다 익혀 드시고 싶으시면

이 때 뚜껑을 덮어주시면 좋아요.

어느 정도 익었을 때

뚜껑을 열고

옆면도 골고루 팬에 뒤집어 익혀 줍니다.

이 때 만들어 둔 소스를 연어에 발라 주시는데

팬 바닥에 소스가 고이면

연어 껍질 부분을 위로 가게해서 그 소스가 연어에 스며들도록 해주세요.


Fried rice

콩을 미리 익혀주시구요

원하는 야채를 볶다가

찬 밥과 익힌 콩을 함께 볶아줍니다.

찬 밥이 없으시면 연어를 익히는 동안 밥을 좀 꺼내두시면 좋아요

소금후추로 간을 하고

잘 골고루 볶아지면

그릇에 담아줍니다.

그 위에 잘 조리된 연어를 올려 주시면

끝!


Done!

Bon Appétit!

터키 오픈 샌드위치와 망고 샐러드 Turkey open sandwich and mange salad

Turkey open sandwich and mange salad

오픈 샌드위치는 

빵 위에 여러 재료를 올려 먹는

주로 브런치 메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메뉴입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오픈샌드위치는

커리파우더에 닭가슴살을 야채와 함께 버무려

크랜베리 소스와 함께 곁들여 먹는 

커리치킨샌드위치인데

오늘은 크랜베리도 없고

재료를 사러나가자니 또 귀찮아

냉장고에 있는 재료들을 가지고 만들어 보았습니다.

Ingredients:

슬라이스 빵 (아무 종류나 괜찮아요), 스위스 치즈 (다른 흰 치즈도 괜찮습니다),

토마토, 오이, 터키 브레스트 (없다면 슬라이스 햄도 좋아요),

아보카도, 디종 머스터드 

Direction

빵 위에 디종 머스터드를 바르고

치즈와 슬라이스 토마토를 얹어

오븐에 잠시 구워줍니다.

치즈가 녹을 때까지 구워주시면 되는데

토마토는 미리 슬라이스 한 후 키친 타올 위에 올려

물기를 좀 빼주시면 더욱 좋아요

한 번 구워진 빵을 꺼내

식혀 줍니다.

어느 정도 식었으면 그 위에

터키와 오이를 얹어주시는데요

저는 오이를 길게 잘라 (감자칼로 하시면 잘 되요)

리본 오이를 올려주었습니다.

그 위에 아보카도를 올려 주시구요

치즈를 좀 갈아서 뿌려 줍니다.

오늘 이 터키 샌드위치는 망고 샐러드와 함께 먹었는데

망고 샐러드는 원하시는 야채에 망고를 올려주시고

드레싱을 부어주시면 되요.

드레싱은 저는

샤도네 비네거 (샤도네로 만든 식초입니다. 향이 아주 좋아요)

올리브유, 소금, 후추, 꿀

이렇게 넣어 잘 섞은 후 부어주었습니다.

샤도네 비네거 말고 다른 색깔 없는 식초 사용하셔도 되구요

과일 식초 쓰셔도 됩니다.

오렌지 비네거를 넣었어도 좋았을 것 같아요.


다 만들어진 식사는

케멕스로 커피를 내려

함께 먹었습니다.

DONE!

집에서 만들어 먹는 자장면

집에서 만들어 먹는 자장면

어릴 때 제가 살던 동네에서는

자장면을 시키면 꼭 계란후라이 하나를 얹어주었습니다.

바닥을 바싹 익혀 씹는 동안 바삭거리는 식감을 느낄 수 있는 그런 계란 후라이였는데요

노른자는 익히지 않아 

흰자를 잘 발라 먹고 마지막으로 숟가락으로 노른자를 떠 입 속에 넣는 즐거움이란.

어느 곳에선 삶은 계란을 넣기도 하고

또 어느 곳에서는 오이를 얹기도 하지요

오늘은 옛날 기억을 되살려

계란후라이를 얹었습니다.

실제로 자장면을 집에서 해 먹는 것은 전혀 어렵지 않은데요.

저는 야채로는 양파, 호박, 감자를 넣었고

돼지고기를 넣었습니다.

자장면을 만들 때는

양파가 거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죠.

뜨겁게 달구어진 팬에  기름을 두르고

한개의 양파를 넣어 재빠르게 볶아주세요.

돼지고기를 다음에 넣어주시구요.

잘게 썰은 감자와 마지막으로 호박을 넣어 같이 볶아 줍니다.

어느 정도 익었을 때 춘장을 넣어주시구요

춘장을 저는 제가 볶아 썼는데

볶은 춘장을 쓰시면 더 편하겠죠.

춘장볶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으니.

재료가 다 익으면 설탕 반 숟가락만 추가해 주시고

물과 녹말을 2:1 비율로 섞은 녹말물을

잘 풀어 끈기가 생기게 해 주시면 됩니다.

DONE!

소꼬리 찜 Oxtail Stew

Oxtail Stew

한국 사람들이 좋아하는 소 꼬리는 

이 곳 사람들도 스튜로 종종 해 먹습니다.

프랑스 식으로 레드와인을 바탕으로 끓여 내는

스튜도 좋구요

한국 식의 소꼬리찜도 참 좋습니다.

3파운드 (약 1.2kg)을 샀는데

한 22불 준 것 같네요.

오늘은 간장 베이스에 살짝 매콤한 맛을 위해 건고추를 넣어 소스를 만들어 두었습니다.

Sauce: 

간장 1컵, 사과 반개, 양파 반개, 올리고당 반컵, 소금, 후추, 다진 마늘 (2 스푼), 저민 생강 (반개), 참기름 (2스푼), 건고추, 참깨

분량을 넣어 잘 섞어 주시구요.

아 사과와 양파는 갈아서 준비해 주세요.

강판에 갈아도 되고 블랜더가 있으시면 그걸 이용하셔도 좋구요.

소 꼬리는 눈에 보이는 큰 기름 덩어리들을 제거해 주신 후

찬 물에 1시간 이상 넣어

핏물을 빼 주세요.

물은 중간에 3-4번 갈아 주시구요.

핏물을 뺀 소 꼬리는 뜨거운 물에 한 번 데쳐 주시고

양념을 부어 양념에 한시간 정도 재워 둡니다.

솥에 넣어 끓이기 시작하는데

저는 Staub를 썼습니다. 무쇠솥은 찜 요리에 제격이죠.

압력솥을 쓰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저는 압력솥을 쓰지 않는지라 무쇠솥에 한 3시간 약한불로 끓여 준 것 같습니다.

2시간 45분쯤 되었을 때

양파, 대파, 감자,를 넣어 같이 끓여주세요.

양파, 감자를 같이 첨부터 넣어주시면 

나중에 보시면 곤죽이 되어있을지도..

표고는 거의 마지막 5분 전 쯤 넣어준 것 같구요.


오래 끓인 소꼬리는 그 부드러움이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맛있네요.

DONE!

프렌치 토스트 비법 Perfect French Toast

Perfect French Toast

brunch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것이 아마도 프렌치 토스트일 겁니다.

팬케잌이나 크레이프도 좋지만

도톰한 프렌치 토스트는 언제 먹어도 좋아요.

하지만 실제로 생각보다 만들기 어려운 것이 프렌치 토스트인데요

단순히 겉에만 계란물을 뭍혀도 안되고

안이 익지 않아도 안되고

완벽한 프렌치토스트를 만들기 위해서는 생각보다 몇 가지 주의하셔야 할 것이 있습니다.

오늘은 Anton Brown의 레시피를 중심으로

제가 몇가지 변화를 주어 만들어 보았는데요

아주 만족스럽더군요.

자 이제 설명 들어갑니다.


1. 빵은 적어도 6시간 이상은 말려 주세요.

갖 구운 빵은 프렌치 토스트에 좋은 빵이 아닙니다.

Left-over로 만드시는 게 좋아요.

빵이 적당히 건조가 되어있어야 커스터드가 속까지 스며들었을 때 부수어지지 않고

단단한 모양을 유지하게 됩니다.

프렌치 토스트에 도전하시다 빵이 부서지거나 

집게로 집었을 때 끊어지는 경험이 있으신 분들 계실텐데요.

반드시 적당히 말린 빵을 사용하셔야 합니다.

주무시기 전에 그냥 빵 몇 개 꺼내 Rack위에 얹어두고 주무세요 그냥.

그러면 되요 ㅎㅎ


2. 커스터드 크림도 중요합니다.

우유가 너무 많이 들어가거나 하면

부숴지기 쉬운 프렌치 토스트가 됩니다.

Half-and-half 한 컵, 계란 두 개, 꿀 2 스푼, 약간의 시나몬 파우더, 약간의 넛맥, 약간의 바닐라 액스트랙을 넣어주었습니다.

이것 역시 잘 섞은 후 냉장고에 넣어두시면 더 좋은데요

보통 set한다고 합니다.

속에 섞인 재료들의 맛이 어우러지면서

좀 더 맛있는 커스터드 크림이 되지요.



3. 커스터드 크림에 빵을 적신 후 바로 팬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1-2분 rack에 올려 두세요

아마 많은 분들이 빵을 적신 후 바로 팬에 빵을 올리실 것 같은데요

앞 뒤로 충분히 적신 

(속까지 다 적셔져야 합니다. 빵의 두께에 따라 달라서 정확한 시간은 말씀드리기 어렵네요)  

빵을 rack에 올려 1-2분 그냥 두세요.

이 시간 동안 커스터드가 속 구석구석 골고루 스며들게 됩니다.


4. 팬에는 오일과 버터를 섞어 발라 주세요

버터가 타는 것을 막아 줍니다. 

앞 뒤 골고루 갈색이 날때까지 빵을 익혀주세요.


5. 오븐에서 5-10분 정도 더 익혀줍니다

미리 180-200도 정도로 익힌 오븐에 팬에서 한 번 익힌 빵을 넣어 한 번 더 익혀 주시는데

오븐에 넣을 때 베이킹 판에 rack을 올려 빵의 바닥이 베이킹 판에 닿지 않게 해 주시는 것이 

좀 더 식감 좋은 프렌치 토스트를 가능하게 합니다.

오븐에 넣어 익혀주시면 속까지 완전히 잘 익은

정말 맛있는 토스트가 되지요.


저는 메이플 시럽과 파우더 슈거를 같이 뿌려 주었는데

원하시는 것을 올려 드시면 되요.

복잡해 보이긴 해도

한 번 해 보시면 금방 익숙해지실겁니다!

프로슈토 샐러드도 같이 먹었습니다.

집에서 내린 커피도 같이요

좋은 아침이었네요.


DONE!

오이 리본 샐러드 Cucumber ribbon salad with apple

Cucumber ribbon salad with apple

오이는 여름을 맞이하기에 아주 좋은 채소지요.

그 청량감이 입 안에 맴돌 때 기분이 얼마나 좋은지요.

생으로 먹어도 좋고 살짝 익혀 먹어도 좋은데

오늘은 오이로 만들 수 있는 괜찮은 샐러드 소개해 드립니다.

흔히 오이는 어슷썰기로 잘라 무쳐 먹는 경우가 많은데

오늘 저는 감자칼을 이용해 오이를 길게 슬라이스 해 주었습니다.

감자칼을 이용해 오이 하나를 씨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희고 단단한 부분을

얇게 슬라이스 해 주시구요

사과 반개도 같은 방법으로 슬라이스 해 줍니다.

드레싱은 간장 1스푼, 식초 반스푼, 참기름 반 스푼, 올리고당 반 스푼, 후추 약간을 한 곳에 넣고

잘 섞어 주었습니다.

그릇에 잘 담긴 오이와 사과위에

만들어 둔 드레싱을 뿌려 주세요.

여기에 아몬드 반 줌 정도를 뿌려 주시면

더 고소한 샐러드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D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