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s'에 해당되는 글 57

  1. 2014.12.30 브리치즈 가지말이와 토마토 파스타 Brie cheese egg plant wrap and tomato pasta
  2. 2014.11.20 간장 닭날개 조림 Korean soy sauce chicken wings
  3. 2014.11.20 순두부찌개 Sundubu Jjigae (Soft Tofu Stew)
  4. 2014.11.17 명란파스타
  5. 2014.10.25 크림소스 스파게티 Green onion flavored cream sauce spagetti with shirimp 1
  6. 2014.10.21 비오는 날. 해물 파전과 오징어 초 무침. Seafood Korean pancake and squid spicy salad
  7. 2014.10.12 교리김밥 따라하기
  8. 2014.10.10 오코노미야키 만들기 Okonomiyaki 1
  9. 2014.10.10 문어 초 샐러드. Octopus Sunomono
  10. 2014.10.04 닭쌀국수 Chicken rice noodle soup 3

브리치즈 가지말이와 토마토 파스타 Brie cheese egg plant wrap and tomato pasta

Brie Cheese Egg Plant Wrap and Tomato Pasta

오랜만에 제대로 사진을 찍어 포스팅을 하네요.

그 동안 종종 요리는 했지만

사진을 찍을 새가 없어서 먹기 바빴는데

오늘은 아이들도 어른들도 좋아할만한 특별식을 들고 왔습니다.

브리치즈와 모짜렐라 치즈를 구운 가지로 말아

집에서 만든 토마토소스 파스타와 곁들여 먹는

특별 요리입니다.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럽죠?


What to prepare (2-3인분 기준)

For tomato sauce

잘 익은 빨간 토마토 3개

생바질 약 10개입 (없으시면 말린 바질 한 스푼)

말린 오레가노 반스푼

Bay leaf 한 장

다진마늘 한 스푼

다진 양파 반개

소금 후추

파스타 분량껏 (2-3인분으로 준비했어요)

For Brie cheese wrap

브리치즈 하나

생모짜렐라 하나

가지 두개

소금


우선 토마토 소스를 만들어줍니다.

캔이나 병에 담긴 완제품을 쓰셔도 좋지만

애들이 먹을거라 간단히 집에서 만들었어요.

1. 잘 익은 토마토를 껍질을 벗겨 작게 썰어줍니다. 

껍질은 토마토 위에 십자모양 칼집을 내고 살짝 데쳐주시면 잘 벗겨져요.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넉넉히)

다진마늘을 넣어 향을 내 준 후

다진양파를 넣어 볶아줍니다.

2. 양파가 어느 정도 익으면 다진 토마토를 넣어주시고

끓어오르면 오레가노와  Bay leaf를 넣어줍니다.

끓으면서 주걱으로 토마토 덩어리를 꾹꾹 누르며 부수어 주시면 나중에 덩어리를 줄일 수 있어요.

3. 한 10분 약한 불에서 끓이시는데 중간중간 저어주세요.

잘못하면 눌러 붙어요.

생 바질을 잘 잘라 넣어줍니다.

말린 바질 쓰신다면 아까 넣어주셨어도 되요. 

토마토 소스는 옆에서 약한불에서 잘 끓여주시고

3. 브리치즈와 모짜렐라 그리고 가지를 준비해줍니다.

가지는 저렇게 얇게 길게 썰어주시면 되요.

4. 소금을 살짝 뿌린 가지를 구워주시고

5. 브리와 모짜렐라를 먹기 좋게 잘라 주시고

두 치즈를 구운 가지로 감아 줍니다.

살짝 구워진 가지는 잘 말아져요. 걱정마세요

6. 파스타를 삶아주세요. 

팔팔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시간에 맞게 끓여주세요

7. 준비된 토마토 소스에 버무려 주시구요

​이미 맛있어보입니다.

8. 집 냉장고에서 놀고 있던

모짜렐라와 체다를 살짝 파스타 위에 뿌려주시고

준비된 가지말이를 올려줍니다.

9. 200도로 가열된 오븐에 넣어 약 15분 정도 구워줍니다.

이미 치즈향이 진동을 해요

10. ​뜨거우니 조심해서 꺼내 주시고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DONE!

간장 닭날개 조림 Korean soy sauce chicken wings

Korean soy sauce chicken wings/간장 닭날개 조림

오늘 저녁은 순두부와 함께

간장 닭날개 조림을 함께 했어요.

아이들이 워낙에 좋아하기도 하고

만들기도 쉬워

종종 해 먹습니다.

맥주 안주로도 더할나위없이 좋아요!

What to prepare:

닭날개 및 닭봉

파프리카 파우더 (없으시면 빼셔도 되구요)

소금

후추

청주 혹은 미린

갈릭파우더

튀김용 기름

For sauce:

간장

올리고당

다진마늘

레몬즙 살짝

Crushed red pepper

건고추

혹은 매운 걸 원하시면 청양고추

물 약간


1. 먼저 미리 닭날개와 닭봉을 재워둡니다.

마늘, 소금, 후추, 파프리카 파우더, 갈릭파우더 그리고 미린을 넣고 잘 버무려

냉장고에 넣어두세요

2. 기름을 붓고

닭고기를 튀겨 줍니다.

튀김옷을 따로 입히진 않으니 두 번 튀기실 필요는 없어요.

튀김이 싫으신 경우

오븐에 구우시거나

혹은 물에 삶아주시는 방법도 있어요.

어쨋든 닭고기를 약 3/4정도 익혀주는 게 포인트입니다.

3. 양념을 준비해주시는데요.

간장 올리고당을 1:1 비율로 해 주시고

거기에 고추, crushed red pepper, 다진마늘, 레몬즙 살짝 넣어주시고

잘 섞어 주세요

4. 소스를 끓이다가

향이 확 올라오면

아까 건져 둔 닭을 넣어 잘 버무려 줍니다.


5. 뚜껑을 닫고 양념이 스며들 수 있도록 해 주세요.

한 번 간을 보시고 지나치게 짜다 싶으면 물을 살짝 부어줍니다.

6. 다 졸여진 닭고기를 건져

그릇에 담고

쪽파를 썰어 뿌려주세요.

자 다 되었습니다!

DONE!





순두부찌개 Sundubu Jjigae (Soft Tofu Stew)

Spicy Soft Tofu Stew/순두부찌개

날이 쌀쌀해지니

칼칼한 찌개류가 많이 생각납니다.

오늘은 바지락을 넣은 순두부찌개를 한 솥 끓여

가족들과 저녁을 함께 했지요.

고추기름양념만 잘 만들고 간만 잘 맞추면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순두부찌개 만드는 법 알려드릴게요.

What to prepare:

순두부 (큰 거 하나 썼습니다.)

바지락 한 봉

다진 소고기 300g

양파 반 개

호박 반 개

대파 한 줄

카놀라유 반 컵 (종이컵)

고추가루 반 컵

간장 2 스푼

다진마늘 한 스푼

그리고 소금


1. 우선 고추기름양념을 만들어 줄게요.

카놀라유를 두르고

기름이 뜨거워지면

마늘과 고추가루를 넣고 잘 저어줍니다.

아마 고추가루가 기름을 흡수해 뭉쳐질거예요.

2-3분 정도 잘 볶아 줍니다.

너무 뻑뻑하다싶으면

기름을 조금 더 추가해 주시면 좋아요.

2. 잘 볶아진 고추가루양념에

다진 소고기를 넣어

같이 볶아 주세요. 간장을 넣어 같이 볶아 줍니다.


3. 이렇게 볶아주시면 되요.

4. 잘 볶아진 고추가루 양념에

물을 부어 끓여줍니다.

5. 끓기 시작하면

야채를 먼저 넣어 후루룩 끓여주시고

그 다음 순두부를 뚝뚝 끊어 (저는 저렇게 덩어리 진 순두부가 좋더라구요)

넣어줍니다.

아 벌써부터 칼칼한 향기가 나네요!

6. 야채가 익으면 해감한 바지락을 넣어

바지락 입이 벌어질때까지 잠시 끓여줍니다.

간을 보시고 소금을 적당히 추가해 주세요!

자 다 되었어요.

추운 겨울 순두부 한 그릇 어떠세요?


DONE!

명란파스타

너무 쉬운 명란 파스타입니다


십분 안으로 뚝딱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너무 쉬운 명란 파스타입니다.

명란 파스타를 만드는 법은 다양하지만

저는 크림도 아니고 팬에 오일 베이스로 만드는 파스타도 아니고

볼에 재료를 담아 샐러드처럼 잘 버무려 먹는 명란 파스타를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아주 쉬우니 초보분들도 따라하실 수 있을 겁니다.


What to prepare (2인분 기준)

스파게티면 2인분

명란 4개

레몬 1/4

소금 후추

다진 마늘 반 스푼

올리브유 반 컵 (종이컵 기준)

자른 김


1. 큰 볼에 올리브유, 후추, 다진마늘과 함께 명란을 잘 짜서 담아 주세요.

명란은 반으로 잘라 손으로 죽 짜 주시면 껍질을 잘 분리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소금을 추가해 주시는데요 명란의 짠 정도에 따라 추가 양이 달라집니다.

일단 소금까지 넣어 잘 저어 주신 후 손가락으로 찍어

조금 짭짤한 정도가 나중에 면을 넣었을 때 적당한 간이 됩니다.

레몬 1/4개를 짜서 레몬 즙도 추가해 주세요.

2. 스파게티면을 삶아줍니다.

삶은 면을 따로 익힐 일이 없으니 완전히 익혀주세요.

3. 뜨거운 면을 건져 아까 준비한 볼에 넣어 재료와 잘 섞어줍니다.

맛을 보시고 싱거우시면 소금을 더 넣어 잘 섞어 주세요.

이 때 좀 뻑뻑하다 싶으면 올리브유 좀 더 추가해 주셔도 좋아요.

재료를 잽싸게 빨리 섞다보니 사진이 없네요.


4. 그릇에 담고 김자른 것을 얹어주시고

다진 대파나 쪽파를 잘 얹어주시면 됩니다.

쉽지요?

.

DONE!





크림소스 스파게티 Green onion flavored cream sauce spagetti with shirimp

Green onion flavored cream sauce spagetti with shirimp

크림소스 스파게티는 자칫 잘못하면 느끼해지기 쉽죠.

그래서 잘 안드시는 분들도 계시구요.

오늘은 느끼한 맛을 좀 잡아주기 위해

제가 쓰는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저는 보통 휩크림과 우유를 1:1로 쓰고

여기에 쪽파를 잘게 썰어 Crushed red pepper와 함께 잘 섞어

한시간 이상 냉장고에 두었다가 소스 재료로 씁니다.

느끼한 맛도 잡아주고

쪽파 향이 은은하게 크림소스에 베어

느끼한 맛이 덜 하지요.

한국적 입맛에도 잘 맞는 것 같구요.

밀가루와 버터로 루를 만들어 제대로 된 진득한 크림 소스도 좋지만

간단하게 만드는 이 방법을 저는 더 자주 씁니다.

자 그럼 시작해볼까요?

What to prepare:

휩크립 200ml

우유 200ml

쪽파

Crushed red pepper (없으면 빼셔도 되요)

새우

베이컨

양파 1/4개

다진마늘

후추

소금

파슬리가루


1. 우선 크림과 우유를 1:1로 섞어 준비해 주시고

여기에 쪽파와 red pepper를 넣어줍니다.

아래와 같죠.

잘 봉해서 냉장고에 한시간 이상 두세요.

하루 넘어가도 괜찮아요.

2.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고

다진마늘과 양파를 잘 볶아 줍니다.

이 때 보통 스파게티면을 삷기 시작하시면 좋더라구요.

 

3. 볶아진 양파와 마늘에 냉장고에서 꺼낸 소스를 부어 줍니다.

한 십분 정도 약한 불에서 잘 저어가며 끓여주세요.

조금 졸아듭니다.

4. 여기에 새우와 베이컨을 넣고 끓이며 익혀주시는데요

이 때 어느 정도 간을 해 주시면 좋아요.

소금을 약간 넣어주세요.

그리고 저는 간장 한 숫가락을 넣는데

이게 생각보다 제 입맛에는 아주 잘 맞는데

별로이시면 빼셔도 괜찮습니다.

5. 적당히 잘 익은 스파게티면을 건져 넣어줍니다.

여기에 후추와 파슬리를 뿌려

넣어주시고 잘 섞어 주세요.

크림 소스가 잘 스며들도록 섞어 주시고 마지막으로 맛을 보시고 간을 해 주세요.

예쁘게 담아주세요!

쉽죠? ^^

DONE!

비오는 날. 해물 파전과 오징어 초 무침. Seafood Korean pancake and squid spicy salad

Seafood Korean pancake and squid spicy salad

가을비가 내립니다.

이러다가 겨울이 금방 올 것 같은 그런 10월이네요.

몇 년 겨울 모르고 살았던지라

오랜만에 경험할 겨울이 기대도 되고 또 걱정도 됩니다.

오늘은 가을비에 맞추어

비오면 생각나는 요리

해물파전과 곁들여 먹기 좋은

오징어 초 무침을 해 먹었습니다.

자 먼저 해물파전 먼저 가 볼까요?

What to prepare:

오징어, 바지락 조갯살, 그리고 새우

부침가루

쪽파

간장 조금

계란

식용유


1. 우런 오징어를 살짝 데쳐 줍니다.

그냥 쓸 수도 있는데 오징어를 살짝 데쳐 주면

물도 덜 나오고 파전을 익힐 때 좀 더 빠르게 할 수 있죠.

살짝만 데쳐 주세요. 이 데친 오징어는 조금 후 오징어 초 무침에도 씁니다.

세마리 중 한마리 반은 파전에 한마리 반은 초무침에 들어갔어요.

데친 오징어를 먹기 좋게 잘 썰어 줍니다.

저는 파전에 넣을 오징어를 좀 더 얇게 썰었어요.

2. 파전 반죽을 만들어 주는데요

오징어, 조갯살, 새우를 넣은 큰 볼에 부침가루를 붓고

찬물을 살살 부어가며 농도를 맞추어 줍니다.

약간 묽게 해 주시는 것이 파전을 할 때 파 사이로 스며들어

파전이 더 잘되요.

반죽에 간장을 살짝 넣어 줍니다.

간도 맞추고 색도 내 주죠.


3. 저는 파전에 계란물을 부어 주는 걸 좋아하는데요

계란물을 너무 풀어주지 마시고 이 정도로

한 반 정도만 풀어주시면 좋은 것 같아요.

완전히 푸는 게 좋으시면 그렇게 하시면 되요.

다 각자 취향대로!

4. 쪽파를 잘 썰어 준비해 줍니다.

파전에는 실파보다는 쪽파가 좋아요.

좀 더 알싸한 맛과 단 맛이 강해

파전에 어울립니다.

물론 실파밖에 없으면 실파로 하셔도 무방하죠.

5. 뜨거운 팬에 기름을 붓고 (좀 넉넉히)

저는 Lodge 팬을 썼습니다.

파를 깔아 주시고 그 위에 적당량의 반죽을 부어 줍니다.

그 위에 계란물을 좀 부어 주시구요

6. 잘 익혀 뒤집어 주시면

짠.

7. 양념간장은 미리 만들어 냉장고에 두시면 좋은데요

물:간장:설탕:레몬즙을 3:3:2:2로 맞추어 넣어주시고

저는 red pepper flakes와 (이건 청양고추 넣어주시면 더 좋아요) 양파, 그리고 대파를 넣어주었습니다.

맛있어요!

다음으로 오징어 초무침을 해 볼건데요

1. 우선 오이를 얇게 썰어 소금 약간에 절여 줍니다.

15분 후 꼭 짜서 물을 좀 버려 주시구요

2. 양파와 당근을 얇게 채 썰어 주시구요

3. 미나리가 빠질 수 없죠.

4. 저는 초장을 보통 미리 만들어 큰 통으로 냉장고에 보관을 하는데요

이렇게 무침요리 해 먹을 때 그 때 그 때 꺼내 무쳐 주기만 하면 되서

아주 편해요.

5. 아 까 데친 오징어와 야채를 초장에 잘 버무려 주세요.

맛있어요!

DONE!





교리김밥 따라하기

무작정 따라한 교리김밥

경주 교리김밥은 달걀지단을 채 썰어 듬뿍 넣는 것이 특징이더라구요.

오늘 친구가 놀러와 햄 없이 계란과 야채들만으로

맛있는 김밥을 만들었습니다.


과정은 크게 보여드릴 필요 없이 간단해서 설명만 드릴게요.

1. 우선 오이, 당근을 채 썰어 준비해 주세요.

오이는 살짝 소금이 절여 15분 후 물기를 제거하고 보관해 주시구요

당근은 기름을 두른 팬에 살짝 소금을 치고 볶아 주세요.

숨이 죽으면 충분합니다.

2. 단무지와 우엉은 오늘은 구입했습니다.

준비해 주시구요

3, 계란 8개 정도를 잘 풀어 지단을 여러 장 만드니 김밥 7줄 분량의 지단채가 나오더군요.

저는 무쇠팬에 지단을 만들었는데

경험이 없으면 좀 힘들어요

non stick 팬 쓰셔도 됩니다. 더 잘되요.

지단을 부칠 때 미린을 조금 넣어 주었습니다. 잡내가 날 수 있어서.

얇게 지단을 부쳐 잘 썰어 주세요. 5 mm가 넘지 않는 것이 보기 좋네요.

4. 잘 지어진 밥에 식초, 소금, 볶은 깨, 참기름 약간을 넣고 잘 버무려 주시구요

5. 김밥용 김에 밥을 깔고 깻잎 두 장을 깔고 (계란의 비린내를 잡아 주며 향도 좋아요)

단무지, 우영, 당근, 오이, 계란을 아낌없이 투하해 주세요.

6. 잘 말아 썰어 주시면 됩니다!

너무 쉽죠.


 DONE!



TistoryM에서 작성됨


오코노미야키 만들기 Okonomiyaki

Okonomiyaki Recipe

오코노미야키는 들어가는 재료에 따라 다양하게 만들어 볼 수 있는데요

오늘은 아주 기본적 재료인 베이컨과 새우를 가지고 만들어보았습니다.

재료를 더 추가하고 다양하게 해서 만들어 볼 수도 있지만

집에서 종종 해 먹으려면

쉬운 레시피 하나 정도는 있으면 아주 쉽게 만들어 볼 수 있거든요.

아쉽게도 마요네즈를 예쁘게 짜줄 수 있는 통이 없어

모양은 좀 제대로 안나왔지만

맛은 좋은 간단 오코노미야키 레시피를 알려드릴게요.

What to prepare:

양배추

밀가루

계란

소금약간

베이컨

새우살

파슬리

가쯔오부시

마요네즈

오코노미야키 소스 혹은 돈까스 소스


1. 우선 양배추를 손질해 주는데요

저 같은 경우는 한꺼번에 양배추를 손질해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도에 넣어

몇일 두고 샐러드로도 먹고

이럴 때 재료로도 씁니다.

양배추를 예쁘고 얇게 손질하기 위해서는 채칼을 써도 좋지만

저는 잘 드는 감자칼 하나만 있으면 되더라구요

큰 볼에 물을 받아 식초 몇 방울을 떨어뜨리고

그 위에 양배추를 슥슥 감자칼로 긁어 얇게 썰어 줍니다.

야채탈수기에 넣어 물기를 제거하고 용기에 담아주시면 되요.

원하는 양을 볼에 담아 줍니다. 저는 3인분을 했어요.

5줌~6줌 정도 된 것 같네요.

2. 베이컨과 새우를 넣어줍니다.

소금 조금도 넣어주시구요

3. 3인분 용이라 저는 계란 두개를 투하했는데 작은 계란이었어요.

1~2인용이면 한개만 쓰셔도 될듯요.

4. 밀가루를 조금씩 넣어가며 저어 잘 섞어 줍니다.

묽지 않게 하는 것이 좋아요. 부침가루를 쓰기도 하는데 저는 밀가루만으로도 충분히 맛이 있어서

부침가루를 잘 쓰지 않습니다.

아래 보이는 정도의 농도면 되겠네요.

너무 되직하면 찬물을 조금씩 넣어주시며 농도를 맞춰주시면 되요.

제가 제안하는 것은 반죽이 너무 많지 않게

재료에 조금씩 들러붙는 정도로만 준비해 주시면 될 것 같아요.

5. 뜨겁게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고

반죽을 잘 정리해 줍니다.

모양을 맞추어 주시고 앞 뒤 노릇하게 구워 주세요.

6. 접시에 담은 오코노미야키에 소스를 발라주시고 마요네즈를 살짝 얹어주세요.

으..마요네즈 통이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그 위에 가쯔오부시 그리고 파슬리를 잘 뿌려줍니다.

파래김가루가 있으시면 그것도 좋아요.


이제 맛있게 드시면 되요!

DONE!





문어 초 샐러드. Octopus Sunomono

Octopus Sunomono/Tako Sunomono

장을 보러갔다 마침 문어가 좋은 가격에 나와 있어 하나 집어 왔습니다.

아이들도 좋아하고

입맛을 돋우는 데 아주 좋은 에피타이져 역할을 하는

문어 초 샐러드를 소개해 드리려고 하는데요.

일본에서는 다양한 해산물을 변형시켜

초 샐러드로 sunomono라는 이름으로 요리를 해서 먹습니다.

만드는 법도 아주 간단하고 쉬워서

식구들 식사 시간에 혹은 손님 상에 올리셔도 전혀 문제 없는

상큼한 샐러드입니다.


What to prepare:

문어 (저는 다리 두 개를 썼네요)

잘게 썰은 미역

오이

레몬 한개

간장

식초

소금

설탕

대파

참깨


1. 우선 소스를 만듭니다.

물 2/3컵에 간장 반컵 (종이컵 기준)을 넣고

식초도 1/3컵, 소금 조금, 그리고 설탕 2 스푼을 넣어 잘 섞어 줍니다.

여기에 레몬 반개를 꾹 짜서 즙을 내어 같이 섞어 줍니다.

대파를 좀 썰어 넣어 주세요.

이를 잠시 냉장고에 보관합니다.

*재료 분량은 100% 신뢰하지 마시구요 섞어 주신 후 한 번 맛을 보세요.

부족한 맛은 추가하시면 됩니다.

레시피라는 것이 재료에 따라 사람 입맛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거니까요.

또한 알싸한 맛이 필요하신 분은 여기에 와사비 조금을 풀어 보셔도 좋아요.

2. 재료 손질을 합니다.

미역은 미리 불려두세요

작은 사이즈로 잘라 불려 두시고

레몬 반개를 얇게 슬라이스 해 주시구요

오이 반개도 잘 슬라이스 해 줍니다.

3. 문어를 잘 잘라 준비해 주세요.

4. 냉장고에 약 30분 이상 넣어 둔 소스를 꺼내 주시고

여기에 준비된 재료를 취향껏 담아 주세요.

잘 담아 주신 후 참깨를 좀 뿌려줍니다.

Done!





닭쌀국수 Chicken rice noodle soup

Chicken Rice Noodle Soup

무더웠던 햇빛도 사그라들고

10월이 되니 선선한 바람이 붑니다.

아주 오랜만에 하는 업데이트입니다.

따뜻한 음식이 그리울 때 한 번 시도해 볼만한 요리를 소개해 드리려고 하는데요.

보통 쌀국수 하면 소고기로 육수를 내는 경우가 많은데

집에서 만들기는 그 맛을 재현하기가 쉽지는 않죠.

그럴 때는 닭한마리 사다 닭 쌀국수를 해 보시는 것도 좋아요.

만들기도 쉽고 맛도 좋습니다.


자 그럼 시작해볼까요?



Indgredients (For 4 people)

닭한마리

쌀국수 4인분

양파 두개

숙주

청양고추

식초

설탕

소금

후추

마늘 5톨

파뿌리 2개

통후추

고수

대파


1. 우선 양파를 절여줍니다.

볼에 양파를 얇게 채 썰어 담고

식초와 설탕을 2:1 비율로 넣어 잘 버무려 줍니다.

이 때 소금 한꼬집을 넣어주시면 더 잘 절여집니다.

이대로 랩에 싸서 냉장고에 넣어 줍니다.

경험상 한시간 이상은 절여주셔야 맛있게 드실 수 있어요


2. 닭을 삶아요.

큰 냄비에 물을 닭이 담길 정로도 부어주세요.

이 전에 닭을 좀 손질해 주시는 것이 좋은데요

꼬리는 잘라주세요.

보이는 기름도 가위로 잘 손질해 주시구요

그리고 최근 정보에 의하면 닭은 신선한 것을 구입해

씻지 않은채로 사용하는 것이 훨씬 좋답니다.

냄비에 마늘, 양파 반개, 파뿌리, 통후추를 넣어

닭과 함께 한시간 이상 끓여줍니다.


3. 닭고기 살을 잘 잘라 준비해 주세요.

한시간 이상 삶아 낸 닭고기를

건져내 한 숨 식으면

손으로 잘 잘라 살을 분리해 주세요.

아래와 같이 준비해 주세요.


4. 닭육수에 닭고기 살을 다시 넣고 끓여줍니다.

이 때 간을 좀 해주시구요.


5. 준비된 야채를 담아줍니다.

숙주와 고추, 그리고 고수를 잘 손질하고 씻어서 그릇에 담아주세요.


6. 마지막으로 불린 쌀국수를 큰 그릇에 담고 닭육수를 부어줍니다.

야채를 먹고싶은 만큼 담아

절인 양파를 꺼내 함께 맛있게 드세요.

해선장 소스와 칠리 소스를 함께 곁들여드시면 더 좋습니다.


맛있게 드세요!



Bon Appeti!